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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rls' Genertaion's Androgynous Style

소녀시대: 고정된 이미지

소녀시대는 대한민국의 대표 걸 그룹이다. 데뷔한 지 7년이 돼가는데 아직 인기가 많고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. 2009년에 ‘Gee’라는 노래하고 ‘소원을 말해봐’라는 노래를 공개한 후에 아주 큰 인기를 얻기가 시작했다. 그다음에 ‘Oh!’, ‘Run Devil Run’, ‘I Got a Boy’ 등 노래로 인기를 유지해 오고 있다. 어떤 한류 연구자는 여자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 양극화되는 섹시함과 귀여움 이미지로만 나온다고 발견했다 (Epstein and Turnbull 322). 소녀시대도 그렇고 섹시하거나 귀여운 이미지에 한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. 귀여움이 가득한 몸짓을 보여준 ‘Gee’하고 다리를 노출함으로써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 ‘Genie’로 큰 인기를 받은 후에 소녀시대가 ‘성공의 공식’을 찾은 것 같다. 그 후에는 주로 이러한 두 가지 이미지로 컴백하고인기를 유지했다. 항상 사랑스럽거나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컴백 무대에 나왔는데 요즘은 이 공식을 깼다. 올해는 소녀시대는 ‘미스터 미스터’라는 노래로 컴백했고 귀여움도 아닌 노출을 통한 섹시함도 아닌 중성적인 이미지로 무대에 나왔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소녀시대의 중성적인 룩

소녀시대는 ‘미스터 미스터’ 뮤직비디오와 컴백 무대에 중성적인 옷을 입었다. ‘미스터 미스터’의 발표에 앞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. 흑백의 티저 이미지에 멤버들이 정장을 입고 있고 페도라를 쓴 모습을 볼 수 있다. 그리고 하이힐 대신에 밀리터리 부츠를 신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뮤직비디오에 멤버들이 이러한 옷을 입고 춤추는 장명도 있다. 게다가 소녀시대는 컴백 무대에 두 번만 드레스를 입고 나오며 나머지는 무대에 정장을 입었다. ‘미스터 미스터’를 통해서 소녀시대는 오빠의 사랑을 구했던 소녀에서 ‘미스터’를 응원해주는 숙녀로 변신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공식을 깬 소녀시대

‘미스터 미스터’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희수가 이미 2000만을 돌파했으며 ‘엠카운트다운’ 에 한 첫 컴백 무대의 유튜브 조희수가 200만을 넘고 ‘좋아요’를 누른 사람이 대다수다. 이를 통해 소녀시대는 첫 컴백 무대에 처음으로 전과 아주 다른 중성적인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줬지만 아직 사랑을 많이 받은 것을 알 수 있다. ‘엠카운트다운’ 무대의 비디오 댓글을 보면 많은 사람은 소녀시대가 섹시미와 중성미를 동시에 뽐냈다고 하고 노출한 옷을 안 입 어도 섹시하다고 말했다. 소녀시대는 섹시해 보이려고 해도 꼭 노출 있는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한 것 같다. 여자는 정장과 같은 중성스러운 옷을 입으면 몸을 노출하지 않고 남성적 시선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. 그래도 섹시미를 풍길 수 있어서 여성 팬들이 좋다고 생각한다. 또한, 중성적인 옷을 입으면 독립해 보이거나 강해 보여서 특히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

 

이번에 매니쉬 콘셉트를 쓴 소녀시대가 고정하는 이미지에 갇히지 않려는 의지를 볼 수 있 다. 뮤직비디오의 어떤 장면에만 중성적인 모습으로 나오지만 전의 뮤직비디오와 아주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소녀시대의 새로운 신도라고 할 수 있다. 또, 그들이 관습을 깬다고 할 수 있다. 소녀시대는 방송 무대에서 기존의 걸 그룹들이 차용하고 있는 섹시 콘셉트를 던 지고 이들과 차별화를 두었다가 결국 성공적으로 공식을 깼다.

 

 

 

 

 

References:

 

Epstein, Stephen & Turnbull, James. “Girls' Generation? Gender, (Dis)Empowerment andK-pop”. The Korean Popular Culture Reader (2014): 318-329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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